반려동물 사전) 웨스트 하일랜드 화이트 테리어
안녕하세요~! 반려견과 반려인이 공존하는 펫-C 사회를 만들고 싶은 ‘도그롤로’의 Green입니다.

이번 시간엔 강아지 웨스트 하일랜드 화이트 테리어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웨스트 하일랜드 화이트 테리어
[West Highland White Terrier]
◎ 역사
웨스트 하일랜드 화이트 테리어는 영국 스코틀랜드의 서부지방 출신의 사냥견이에요.
주로 쥐와 같은 짐승을 사냥하는 목적으로 길러졌으며, 스코티시 테리어, 케언 테리어, 댄디딘몬트, 스카이테리어와 함께 공동의 조상에서 발생한 하일랜드 테리어의 일종이죠.
19세기 말 폴탈록 지방의 16번째 지주인 에드워드 도날드 말콤은 여우사냥 시 적갈색 테리어가 자주 여우로 오인되어 총에 맞아 죽거나 부상당하는 것을 보고 하얀색의 테리어로 개량하였으며, '폴탈록 테리어'라는 이름을 지었어요.
이후 말콤은 '화이트 테리어'라는 이름으로 변경하게 되죠.
1896년 스코틀랜드 도그쇼에 공식적으로 처음 모습을 보였으며, 1908년 '하일랜드 화이트 테리어'라는 정식 견종명을 사용하게 되었어요.
1906년 미국에 소개된 이후 1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의류 브랜드 '쥬시 꾸띄루'와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블랙앤화이트'의 마스코트로 로고에 이용되고 있죠.
◎ 성격
웨스트 하일랜드 화이트 테리어는 전형적인 테리어 성격이에요.
똑똑하고, 독립적이며, 약간의 고집이 있죠.
이로 인해 훈련시킬 때 약간의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인내심과 엄격함을 자지고 훈련을 시켜야 해요.
또한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보단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하고, 다른 견종은 물론 다른 반려동물들과 잘 어울리지 않으며, 토끼와 같은 작인 반려동물은 함께 키우면 위험할 수 있죠.
◎ 외형적 특징
웨스트 하일랜드 화이트 테리어의 귀는 작고 곧게 서 있으며 끝이 뾰족해요.
코는 까맣고 아몬드형의 눈은 움푹하며, 눈 사이가 넓은 편이죠.
체장에 비해 다리 길이가 다소 짧은 체형을 지닌 것이 특징!
짧은 다리는 곧으며 뼈대가 굵고, 굵고 짧은 꼬리는 하늘을 향해 있어요.
◎ 관리 및 건강
웨스트 하일랜드 화이트 테리어는 과거부터 적은 먹이와 스스로의 사냥 기술에 의존해 살도록 사육이 되었어요.
때문에 너무 많은 먹이를 주면 비만해지기가 쉽죠.
또한 유년기 시절 조기의 지속적인 사회화 훈련이 꼭 필요한 견종이에요.
특히나 다른 견종과 다른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해야 하죠.
웨스트 하일랜드 화이트 테리어는 많은 운동량을 요해요.
운동을 하지 못하면 스트레스를 받고 땅을 파는 행위를 하며 짖어대는 성향이죠.
대체로 사람들을 좋아하지만 어린아이에 대해서는 사회화 교육을 할 필요가 있어요.
털 관리 부분에서는 적당한 그루밍을 해주어야 해요.
웨스트 하일랜드 화이트 테리어는 1년에 두세 번 털을 다듬어 주고, 털을 뽑아주어야 해요.
마지막으로 건강 부분이에요.
웨스트 하일랜드 화이트 테리어는 건강한 편이에요.
하지만 웨스티 턱이라고도 하는
턱질환과 크라베병 이라는
신경계 질환
슬개골 탈구
등을 유의해야 해요.
지금까지 웨스트 하일랜드 화이트 테리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웨스트 하일랜드 화이트 테리어는 성격이 쾌활하고 명랑하여 보호자를 무척 잘 따르는 견종이에요.
또한 많은 운동량을 요하기 때문에 매일 30분 이상 운동을 시켜야 하죠.
땅 파는 것을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가끔 산이나 들에 데리고 나가 땅 파기를 시켜주는 것도 스트레스 해소에 무척 좋아요.
여러분이 알고 싶은 반려동물은 누구인가요? 알고 싶은 반려동물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지금까지 도그롤로의 Green 이었습니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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