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려견과 반려인이 공존하는 펫-C 사회를 만들고 싶은 ‘도그롤로’의 Green입니다.
이번 시간엔 강아지 캉갈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캉갈
[Kangal]
◎ 역사
캉갈은 아나톨리안 셰퍼드, 아나톨리안 캐러배시 라고도 불리는 친구예요
터키가 고향인 이 친구는 주로 양을 지키는 역할을 하고 있죠.
터키의 국견으로도 지정이 되어 있는 캉갈은 치타를 멸종 위기에서 구해준 견종으로도 유명한데요.
그 일화로는 아프리카의 과거 치타의 서식지와 사람의 서식지가 겹치게 되면서 치타가 가축들을 물어 죽이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되었고, 사람들은 치타를 마구잡이로 사냥하면서 그 수가 확연히 줄게 되었죠.
그런데 아프리카의 농장주들이 터키의 지원으로 캉갈을 받게 되었고, 캉갈에게 농장을 지키는 역할을 맡기자 치타가 가축을 공격하는 일이 크게 줄었고, 사람들 역시 치타를 사냥하는 일이 줄면서 치타의 개체 수가 유지가 된 것이죠.
캉갈은 역사가 매우 오래된 견종으로 터키의 화폐, 동전 등에도 등장하고 '터키의 보물'이라고 불릴 정도로 터키 문화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죠.
◎ 성격
캉갈은 가족들에게 있어선 절대적인 복종, 완전한 순한 양이에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에게 친절하고, 함께 자란 혹은 가족이라고 인식한 견종들에 대해서도 매우 친절하고 순한 모습을 모여줘요.
하지만 낯선 견종이나 사람들에게는 매우 맹견 다운 사나운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유년기 시절 사회화 교육을 해주거나, 성견 이후 외부인과의 접촉을 되도록 삼가 주는 것이 좋아요.
◎ 외형적 특징
캉갈의 크기는 70-100cm 일 정도로 초대형견이에요.
100cm의 캉갈이 일어난 모습은 거의 사람만 한 크기를 자랑하죠.
입가 부분이 거무스름하고 그 외에의 곳은 흰 색인 것이 특징이에요.
또한 캉갈은 무는 힘이 굉장히 센데, 최대 3,305뉴턴, 즉 337kg까지 나온다고 해요.
이 수치는 표범보다 강하고, 사자에 못지않은 굉장히 높은 수치라고 해요.
◎ 관리 및 건강
캉갈은 크기가 크고 타인에게 비 친화적이다 보니 인적이 드문 단독주택가에 키우는 것이 좋아요.
또한 마당이 넓은 곳, 그렇지 않다면 적당한 산책을 할 수 있는 곳에 키우는 것이 좋죠.
털 관리 부분에서는 이중모 답게 털이 자주 빠지는 편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더욱 실외에서 키우는 것이 바람직하며, 적당한 그루밍을 해주는 것이 좋아요.
마지막으로 건강 부분이에요.
캉갈은 일반적인 초대형견과는 다르게 수명이 최대 15년으로 매우 장수하는 견종이에요.
또한 역사가 오래된 견종답게 특별히 신경 써야 할 질환도 없죠!
지금까지 캉갈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캉갈은 사실 터기 국외로의 반출이 금지가 되어있어요. 하지만 세상 어느 곳엔 예외가 있듯이 캉갈은 전 세계적으로 분포가 되어있고, 한국에서도 생각보다 여러 마리가 분포되어 있죠.
또한 캉갈은 모스크의 아잔을 들으면 거기에 반응해서 하울링을 해서 신앙심이 투철한 견종으로도 유명해요. 마치 한국의 절간에서 기르는 반려견의 모습을 보는 것 같죠? ㅎㅎ
여러분이 알고 싶은 반려동물은 누구인가요? 알고 싶은 반려동물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지금까지 도그롤로의 Green 이었습니다. 그럼 안녕~~
green@dogroll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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