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려견과 반려인이 공존하는 펫-C 사회를 만들고 싶은 ‘도그롤로’의 Green입니다.
이번 시간엔 강아지 에어데일 테리어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에어데일 테리어
[Airedale Terrier]
◎ 역사
에어데일 테리어는 영국 출신의 견종이에요.
테리어종 가운데서는 가장 큰 견종이죠.
에어데일 테리어의 기원은 정확하지 않지만, 멸종된 검은색, 황갈색 들개의 후손으로 보고 있어요.
영국 요크셔 지방 에어데일 계곡이 원산지이며, 19세기 중엽 오터하운드와 블랙 앤드 탠 테리어(멸종상태)를 교배시켜 탄생했죠.
에어데일 테리어는 과거 주로 오소리, 수달, 늑대, 곰, 멧돼지 사냥 등에 이용되었고, 제1차 세계대전 때는 영국 군용견으로 최전선에서 전령의 임무를 수행하기도 했어요.
1883년 독립종으로 인정받은 이래, 미국, 캐나다, 인도, 아프리카 등의 대규모 사냥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활약하고 있죠.
◎ 성격
조상이 들개임에도 불구하고 하운드와 테리어의 교배를 통해 태어난 에어데일은 성격이 약간 온순한 친구예요.
아직 들개의 습성이 남아 있긴 하지만 다른 개들과도 보통 잘 어울리죠.
때문에 같이 키우는 다른 반려동물과도 잘 지낼 수 있지만 자기보다 작은 반려동물, 어린아이에게는 약간 사나울 수 있어요.
에어데일은 낯선 사람들에게 보통은 냉담할 수 있으며 유년기 시절 사회화 및 훈련이 필요하죠.
아주 영리한 견종이지만 고집이 있기 때문에 유년기 때부터 훈련을 시켜줘야 하며, 테리어 혈통답게 땅을 파고 물건을 씹는 행동을 좋아해요.
또한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을 행복해하는 견종이죠.
◎ 외형적 특징
에어데일 테리어는 "테리어의 왕"으로 불려요.
다른 테리어들을 압도하는 크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죠.
에어데일은 전형적인 테리어 두상을 가졌으며 이마에서 뒤쪽으로 흐르는 v자 모양의 귀와 곧은 등 휘어진 꼬리가 특징이에요.
◎ 관리 및 건강
에어데일의 식성은 매우 다양한 편이에요.
식성이 매우 까다로운 친구가 있을 수도 있고, 비만이 쉽게 걸리는 친구가 있을 수도 있죠.
또한 매우 활발하기 때문에 매일매일 풍부한 운동량을 요구해요.
에어데일은 정신적, 육체적 자극을 즐기기 때문에 훈련과 운동을 매일 시켜주는 것이 좋아요.
가족들에게 위험이 있을 때 에어데일은 크게 짖어서 알리는 편이며, 용맹하게 그 위험에 맞서는 성향이죠.
에어데일은 가족, 특히 작은 아이들에 대한 보호 본능이 뛰어나며,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해 유년기 시절 사회화 교육이 중요해요.
털 관리 부분에서는 적당한 그루밍을 해주어야 해요.
에어데일 테리어는 매주 1번에서 2번 정도의 빗질을 해주어야 해요.
하지만 에어데일 특유의 털을 유지하려면 3개월에 한 번은 전문가에게 털 관리를 맡겨야 하고, 최소 매년 1번에서 2번 정도 털을잘라야 해요.
마지막으로 건강 부분이에요.
에어데일 테리어는 건강한 편이에요.
에어데일 테리어에게 전해지는 유전병은 없어요.
하지만 대형견이다 보니
관절 질환
을 조심해야 하죠.
지금까지 에어데일 테리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에어데일 테리어는 사람에게 매우 충성하는 견종이지만 사나운 면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유년기 시절 엄한 훈련이 꼭 필요해요.
또한 활동량이 많아 매일 일정 거리 이상을 산책 시켜야 하죠.
에어데일 테리어는 길들이기 힘든 편에 속하는 견종이지만 감정 표현이 매우 풍부한 견종이라 사랑받는 견종이에요.
여러분이 알고 싶은 반려동물은 누구인가요? 알고 싶은 반려동물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지금까지 도그롤로의 Green 이었습니다. 그럼 안녕~~
green@dogroll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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