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프린터를 가지러 잠시 나갔다왔다
롤로가 기다리니까 빨리 가야징~ 하며 평소와 같이 도어락 비밀번호를 누르고 문을 여는데 문이 안열린다;
도어락이 열리는 소리는 나는데 문은 안열린다
내가 도착한것을 알아차린 롤로는 집안에서 엄청난 흥분상태로 문을 발로차기 시작했다..
문은 무릎정도 높이에 잠금장치가 하나있는데 아마도 롤로가 문을 긁다가 담궈버린것 같았다ㅎㅎ
집주인 아주머니께 열쇠를 받으려고 했는데 없다고 하셔서.. 도둑이 되지않는이상 평생 방범 창문을 분해할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다른 방법은 없었다
롤로는 끊임없이 끙끙대고 밤은 늦었고, 도둑처럼 식음땀을 흘리며 드라이버를 열심히 돌렸다
롤로를 조용히 시키려고 얼굴을 빼꼼 내밀어 쉿!!!!쉿!!!
했으나 롤로에게는 더욱더 희망고문이였는지 두배로 시끄러워졌다;
창문을 열고 들어가니 롤로가 곧 안심된듯 조용해졌다
하..다시는 문을 못잠그도록 조치를 취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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