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려견과 반려인이 공존하는 펫-C 사회를 만들고 싶은 ‘도그롤로’의 Green입니다.
이번 시간엔 강아지 라사 압소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라사 압소
[Lhasa Apso]
◎ 역사
라사 압소는 2,000년 전부터 티베트의 히말라야의 높은 곳에 고립된 도시 라사의 궁전과 불교 수도원에서 경비견으로 활용되었어요.
티베탄 마스티프는 문지기로 실외에서 경비견 역할을 하고, 라사 압소는 실내에서 경비견 역할을 하였죠.
대대로 티베트의 달라이라마(티베트 불교의 가장 대표적 종파인 거루파의 수장인 법왕의 호칭)에 의해 수컷이 중국 왕실에 헌상되었으며, 이 수컷이 근원이 되어 중국에서 시추와 페키니즈가 만들어졌어요.
압소라는 이름은 티베트어로 '긴털의 개'를 의미하죠.
티베트 라마교에서는 열반하지 못한 라마승의 영혼이 라사 압소로 환생한다는 전설이 있어 라사 압소를 매우 신성시하였어요.
◎ 성격
라사 압소는 낯선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는 친화적인 성격을 가졌어요.
또한 가족들과 친하고 본인이 신뢰하는 사람들에게 더욱 애정을 가지죠.
과거에 경비견으로 쓰였던 만큼 라사 압소는 매우 날카롭게 짖는 것으로 유명해요.
때문에 짖는 거에 대한 훈련을 해야 하죠.
라사 압소는 사람들과의 교류에 있어 최선을 다하는 성향이에요.
하지만 다른 견종들과는 잘 어울리지 않기 때문에 유년기 때부터 다른 반려동물, 반려견들과의 교류가 중요하죠.
◎ 외형적 특징
라사 압소는 키에 비해 몸길이가 길어요.
꼬리는 등 위쪽으로 향해 말려져 있고 고개를 치켜들고 다니죠.
머리는 밑으로 향해 접혀져 있고 귀와 긴 털로 인해 둥글게 보이는데 이런 털이 라사 압소의 가장 큰 특징이에요.
라사 압소의 털은 길고, 무거우며, 뻣뻣하죠.
긴 털에 의해 눈이 가려져 있고 긴 수염을 가지고 있어요.
◎ 관리 및 건강
라사 압소는 전체적으로 관리하기 쉬운 편에 속해요.
하지만 너무 많은 간식을 주거나 충분한 운동을 하지 않으면 비만이 될 확률이 높죠.
라사 압소는 활동성이 매우 높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주에 두세 번 정기적으로 산책을 시켜주면 돼요.
라사 압소는 매우 영리한 편이지만 완고하고 독립적인 성향 때문에 훈련에 있어 어려움이 따르는 편이에요.
때문에 견고하면서도 인내심 있는 훈련이 필요하죠.
털 관리 부분에서는 적당한 그루밍을 해주어야 해요.
라사 압소는 한번 털 관리를 할 때 꽤 많은 시간이 소요가 되는 견종이에요.
하지만 일 년에 두 번의 손질만 해주면 되죠.
마지막으로 건강 부분이에요.
라사 압소는 매우 건강한 편이에요.
라사 압소는 추위에는 강하지만 더위에는 매우 약한 견종이에요.
특히 여름에는 농피증이 많이 발생하고 눈 주위에 털이 길기 때문에
안구질환
이 나타나기 쉬워 정기적으로 관리해야 하죠.
라사 압소는 일반적으로 수명이 매우 길어요.
대부분 10대 후반까지 살 수 있으며, 기록 보유자는 무려 29세까지 살았던 견종이죠.
지금까지 라사 압소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라사 압소는 냉정하고 새침을 떠는 경향이 있어요.
보통 훈련을 받거나 자신에게 간섭하는 것을 싫어하고 경계심이 많아 헛짖음이 심하죠.
하지만 명랑하고 쾌활한 성격 때문에 실내에서 사육이 어렵지 않아요.
생후 8개월경에 성견의 털로 바뀌는데 이때는 자주 빗어줘야 하고, 보통 생후 3개월쯤부터 털 손질을 시작하는 것이 좋죠.
여러분이 알고 싶은 반려동물은 누구인가요? 알고 싶은 반려동물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지금까지 도그롤로의 Green 이었습니다. 그럼 안녕~~
green@dogroll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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