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집에서 처음 잔날.
이사 오기 전에 집에 몇번 와봤지만
차에서 내리자마자 낯선곳에 대한 두려움인지 낑낑 댔는데
이사를 했다는 것을 아는건지 롤로가 안쓰러웠다ㅠ
이사 오기 전에 집에 몇번 와봤지만
태어나서 1년동안 자란 집을 떠나오는게 쉽지만은 않았나보다
강아지들도 이사 하는게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얘기를 들었는데
대비를 하기위해 3번정도 미리 집에 와서 장난감으로 놀기도하고 간식도 땅에 뿌려주고 했지만
이 집이 편해지기에는 부족했던 것 같다
우선 전에 살던 집에서 잘 가지고 놀던 장난감들을 여기저기에 놓고
롤로가 잠잘때 쓰던 수건과 방석을 침대 옆에 놔둔 후에
동네 탐방할겸 산책을 나갔다 롤로는 냄새맡느라 바쁘다
이사온 집앞에 천이 있는 좋은 산책로가 있다
건물들 사이를 산책하는 것 보다는 롤로가 더 좋아 할 것 같아서 여기로 이사를 왔는데
같이 갔더니 좋아라 하는 것 같다
천을 따라 끝이 안보이는 산책로를 최대한 빠른 속도로 달리면서 표정이 밝아지는게
역시 달래주기에는 산책이 최고인 것 같다ㅎㅎ
집에 와서 늘 먹던 그릇에 밥을 먹고 피곤해졌는지 금방 잠을 잔다
며칠동안은 새 집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신경써서 보살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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