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이 폭발한 날이었다.
롤로는 식탁이 있는데, 뜯어먹거어야하거나 큰 음식은 밥그릇에서 빼와서 식탁에서 먹는 버릇이 있다.
오늘은 그 식탁을 미친듯이 끝까지 추적하는 날이었다.
안을 막 찾다가 안나오자 세상 밖으로 나와서 뒤적거리는 중.
개춘기인가? 요즘 말도 안듣고 식욕은 폭발한 중2의 모습같다.
바깥을 공략하려고 아예 자리 잡으심. 근데 저 폼은 장난감 뜯을때랑 비슷한데?
ㅇㅓ…..?
식탁은 뜯으면 안돼서 뺨을 밀었다.
갑자기 눈빛이 중 2 학생처럼 바뀌었다. 그러니까,
눈을 부라린다.
눈 부라림
확실하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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