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롤로의 일기

418일, 눈 부라리는 강아지 봤어요?

by 롤로형아 2021. 1. 25.

식욕이 폭발한 날이었다.

롤로는 식탁이 있는데, 뜯어먹거어야하거나 큰 음식은 밥그릇에서 빼와서 식탁에서 먹는 버릇이 있다.

오늘은 그 식탁을 미친듯이 끝까지 추적하는 날이었다.

안을 막 찾다가 안나오자 세상 밖으로 나와서 뒤적거리는 중.

개춘기인가? 요즘 말도 안듣고 식욕은 폭발한 중2의 모습같다.

바깥을 공략하려고 아예 자리 잡으심. 근데 저 폼은 장난감 뜯을때랑 비슷한데?

ㅇㅓ…..?

식탁은 뜯으면 안돼서 뺨을 밀었다.

갑자기 눈빛이 중 2 학생처럼 바뀌었다. 그러니까,

눈을 부라린다.

눈 부라림

확실하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