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려견과 반려인이 공존하는 펫-C 사회를 만들고 싶은 ‘도그롤로’의 Green입니다.

이번 시간엔 강아지 맨체스터 테리어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맨체스터 테리어
[Manchester Terrier]
◎ 역사
맨체스터 테리어는 영국 출신의 사냥견이에요.
쥐잡이 명수 블랙 앤 탄 테리어(현 멸종상태)의 혈통을 이어 받았죠.
18세기 중엽 맨체스터의 견종개량가인 존 흄에 의해 토끼 사냥과 쥐잡기를 목적으로 블랙 앤 탄 테리어와 휘핏을 교배 시켜 탄생하였어요.
몇몇 지역에선 맨체스터 테리어를 여전히 블랙 앤 탄 테리어라고 부르는 곳들이 있어요.
1923년 미국에서 맨체스터 테리어 클럽이 조직되면서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었죠.
◎ 성격
호기심이 많고 활동적이며 생기 발랄한 성격이에요.
특히 가족들에게 깊은 애정을 보이죠.
또한 태어나면서 급한 성격을 타고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거친 성격은 점차 온화하게 변화하고, 맨체스터 테리어 특유의 쾌활함과 기민함은 그대로 유지가 되어요.
◎ 외형적 특징
맨체스터 테리어는 짧고 매끈한 털과 색이 도베르만 핀셔와 유사한 모습을 띄고 있어요.
키에 비해 몸통 길이가 길고 허리 부위가 아치 모양을 하고 있어 늘씬한 느낌을 주죠.
특히 모든 발가락에 연필 굵기의 까만 선이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 관리 및 건강
맨체스터 테리어는 다른 견종들과 달리 독립적인 경향이 높은 편이에요.
그래서 주인에게도 제멋대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죠.
운동하는 것을 좋아하나 체력이 약한 편이기 때문에 장시간 오랜 운동보단 짧은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아요.
또한 실외 운동보단 실내 운동이 더욱 적합한 견종이에요.
털 관리 부분에서는 적은 그루밍을 해주어야 해요.
맨체스터 테리어의 털 관리는 쉬운 편에 속해요.
마지막으로 건강 부분이에요.
맨체스터 테리어는 건강이 좋지 못한 편이에요.
이렇다 할 유전적 질환 요소가 없는 견종이죠.
하지만 체력이 약하고 감기에 매우 잘 걸리는 견종이며, 추운 곳에 오래 노출되면 쉽게 죽는 견종이에요.
때문에 겨울에는 따뜻한 곳에서 생활해야 하며, 몸이 젖었다면 최대한 빨리 털을 말려줘야 하죠.
지금까지 맨체스터 테리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맨체스터 테리어는 국내에 반입이 많이 되지 않았는데, 국내에서 인기가 좋은 미니어처 핀셔와 많이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아요.
대한민국의 애견샵, 유기견 보호소에서도 맨체스터 테리어를 잘 모르기 때문에 미니어처 핀셔인 줄 알고 입양 보내는 사례도 많이 발생하고 있죠.
여러분이 알고 싶은 반려동물은 누구인가요? 알고 싶은 반려동물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지금까지 도그롤로의 Green 이었습니다. 그럼 안녕~~

green@dogroll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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