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려견과 반려인이 공존하는 펫-C 사회를 만들고 싶은 ‘도그롤로’의 Green입니다.
이번 시간엔 강아지 코몬도르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코몬도르
[Komondor]
◎ 역사
코몬도르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코몬도르는 9세기경부터 헝가리 지역에서 서식하던 고대 목축견이라는 점!!!
유목민들의 양, 염소, 소 등을 늑대, 곰과 같은 포식자 들로부터 보호하는 게 주 업무였다고 해요.
1930년대에 들어선 미국에서 반려견으로서 자리를 잡았고 미국 반려견 협회에 공식 인정이 되었어요.
또한 큰 덩치에 마치 귀신같은 외모를 한 코몬도르는 2차 세계 대전 당시 군견으로도 활약했죠.
하지만 전쟁 이후 코몬도르의 수는 급격히 감소, 1960년도 수많은 노력 끝에 그 수를 유지 보수하는데 성공했어요.
현재는 전 세계에 10,000마리 정도 있다고 해요. (그래서 우리가 쉽게 접해보지 못한 걸까요)
◎ 성격
고대 시절부터 동물과 가족을 '보호'하는 게 목적이었던 코몬도르는 지금도 낯선 사람들을 경계하고 가족들을 보호하려는 성향이 매우 높아요.
때문에 다른 견종들과 달리 가족들이 좋아서 붙어 다니는 게 아닌 보호의 목적으로 붙어 다녀요.
또한 이런 보호 본능 때문에 어린아이들을 잘 보살피죠.
◎ 외형적 특징
코몬도르를 알고 나서부턴 코만도르의 덩치뿐만 아니라 외모에도 상당한 주목이 갈 거예요.
마치 힙합을 하는 사람과 같은 레게머리 스타일을 온몸에 두르고 있죠.
코몬도르를 아는 사람들은 이런 모습을 보고 마치 걸어 다니는 대걸러와 같이 생겼다고 하죠.
◎ 관리 및 건강
코만도르를 키움에 있어 털 관리가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이에요.
성견이 되면서 털이 자연스럽게 엉키기 시작하는데 이렇게 뭉친 털을 작은 뭉치들로 나누어 주는 게 중요해요.
또한 일 년에 한 번씩 오랜 시간을 투자해서 피부와 가까운 털들을 잘 풀어줘야 하죠.
코몬도르를 목욕 시키고 털을 말리는 것도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일 중 하나죠. (코몬도르를 직접 키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진짜 걸래 빨듯이 열심히 목욕 시켜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코몬도르는 다른 목양견들에 비해 지능이 뛰어난 편이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유년기 시절부터 성년이 될 때까지 일관되게 훈련을 지시해야 해요.
또한 코몬도르는 운동량이 많은 목양견들에 비해 운동량이 적은 편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넓은 마당은 필수 조건이 아니지만, 하루 한 번 이상 산책은 꼭 시켜줘야 한다는 점!
마지막으로 건강 부분이에요.
코몬도르는 이렇다 할 질병들을 가지고 있는 견종이 아니에요.
하지만 도시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더위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이런 점을 조심해야 하죠!
또한 긴 털이 몸과 눈을 덮고 있기 때문에 안질환과 피부병을 조심해야 해요!
지금까지 코몬도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코몬도르는 크게 짖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점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는 점!
여러분이 알고 싶은 반려동물은 누구인가요? 알고 싶은 반려동물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지금까지 도그롤로의 Green 이었습니다. 그럼 안녕~~
green@dogroll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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