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려견과 반려인이 공존하는 펫-C 사회를 만들고 싶은 ‘도그롤로’의 Green입니다.
이번 시간엔 강아지 풀리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풀리
[Puli]
◎ 역사
풀리는 고대 헝가리 출신의 목양견으로, 티베탄 테리어의 후손이에요.
풀리는 크게 밝은 색과 어두운색으로 나뉘는데, 밝은 색의 풀리는 낮에 동물들을 지키고 어두운색의 폴리는 밤에 동물들을 몰고 다녔다고 해요.
풀리는 독특한 생김 세로 도그쇼, TV 쇼 등에서 인기를 끌며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었어요.
하지만 2차 세계대전의 영향으로 그 수가 급격히 감소, 여러 나라에서 풀리의 보존을 위해 힘쓰고 있어요.
◎ 성격
풀리는 비슷하게 생긴 코몬도르와는 정 반대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코몬도르가 엄중, 진지의 스타일이라면 풀리는 활동적이고 장난기 많은 친구죠.
하지만 풀리 역시 보호 본능 때문에 가족을 항상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점은 코몬도르와 같죠.
코몬도르와 또 하나 차이점이 있다면, 풀리는 유년기부터 노년까지 노는 것을 좋아한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애교가 정말 많다는 점이죠!
◎ 외형적 특징
풀리는 머리부터 꼬리까지 두껍게 꼬인 털로 뒤덮여 있어요.
털은 아주 촘촘하게 나있어서 추운 날에도 추위를 잘 타지 않죠.
풀리가 누워있는 모습은 마치 대걸레를 연상시키는데 이에 '두산동아' [자연 핸드북 도감]에서 풀리를 '대걸레 사촌'이라고 변역하면서 큰 웃음을 선사한 적이 있어요.
◎ 관리 및 건강
풀리도 코몬도르와 마찬가지로 두꺼운 털이 말끝까지 뒤덮여 있다 보니 걸레를 빨듯이 쥐어짜면서 씻겨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땅에 닿는 털 부분은 진짜 걸레처럼 더러워지죠.
인간과 잘 어울리도록 훈련이 된 풀리는 사교적이며 교육 학습 능력도 뛰어나요.
그렇기 때문에 훈련하는 걸 좋아하고 운동, 산책하는 것 역시 매우 좋아하죠.
풀리는 타 견종들에 비해 털갈이를 잘 하지 않는 편이에요 때문에 털 관리에 있어서는 수월한 편이죠.
마지막으로 건강 부분이에요.
풀리는 코몬도르와 마찬가지로 긴털이 온몸을 뒤덮고 있기 때문에
1) 피부병
2) 안구질환
등을 조심해야 해요!
지금까지 풀리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풀리는 우리나라에 단 30마리 밖에 없다고 해요.
그리고 털이 아예 안 빠진다고 할 정도로 빠지지 않는다고 하니 큰 장점이 될 수 있겠죠?!
여러분이 알고 싶은 반려동물은 누구인가요? 알고 싶은 반려동물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지금까지 도그롤로의 Green 이었습니다. 그럼 안녕~~
green@dogrollo.com
'반려동물 사전 > 강아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려동물 사전) 도고 까나리오 (0) | 2021.05.03 |
---|---|
반려동물 사전) 코몬도르 (0) | 2021.04.30 |
반려동물 사전) 벨지안 셰퍼드 (0) | 2021.04.29 |
반려동물 사전) 펨브로크 웰시코기 (0) | 2021.04.29 |
반려동물 사전) 셰틀랜드 쉽독 (0) | 2021.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