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로가 진도 경향이 있는듯, 매일 산책을 최소 2번씩 하고 사람들을 만나도 커가면서 경계심이 심해진다. 천성이 무시 못하는 것인가봉가.
얼마전 이사온 집에서는 가끔 엘리베이터를 탄다.
롤로는 엘레베이터 타는 데에 익숙해서 아무렇지도 않게 타고 내릴 줄 아는 도시견이다 (ㅋㅋ)
그런데
엘리베이터 안에 정체모를 공이 있을 때가 있었다.
롤로도 엘레베이터 안에 공이 있는 것은 이상한 일임을 알고 있다.
롤로가 공을 처음 봤을 때는 엄청 경계하며 제일 멀리에서만 바라봤다.
엘레베이터에 공이 있을 때가 있고, 없을 때가 있는데
오늘은 공과의 두 번째 마주침이 있던 날이다.

ㅋㅋㅋㅋㅋ 이제는 주위 냄새를 맡았다.
공냄새를 맡을 땐 뒷다리를 쭉 뻗어서 엄청 경계하면서 냄새를 맡았다.
이 모습이 웃겼는데 찰나여서 냄새를 덜 맡고있는 (?)사진밖에 못 찍었다.
사진찍으로 찍고 동영상 켜니 엘레베이터 문이 열렸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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