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로 특징이 있는데, 여태 보더콜리 등 다른 강아지가 사람이랑 공놀이하는 것을 꽤 자주 봤음에도 불구하고
롤로는 강아지만 따라다니지, 공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는 강아지였다.
이번에는 롤로랑 형아랑 같이 공 던지러 나왔다.
롤로 앞에서 형아랑 같이 공 던지고 노니까
롤로도 신나는지 공을 따라 왔다갔다 했다.
롤로도 같이 놀면 좋을 것 같아서 공을 굴려봤다.
그리고 달라고 하니까 줬다
(....)
이렇게 쉽게 가져와를 배웠다;;
공 글러브에 올려주면 간식주고
또 공 굴려준거 나한테 가지고 오면 간식주고 하다보니
가져와를 잘하는 강아지가 되었다.
-끗-
(P.S. I. 롤로가 '산책'이라는 단어를 아는데, '산책'가려면 하네스를 꼭 가져와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는 했다.
그래서 예전부터 산책가자고 하면 하네스를 가지고오긴 했었다.
그래서 가져와가 자연스러웠던 걸지도,,)
(P.S. II. 요즘 들어 롤로랑 교감한다는 생각이 부쩍 든다. 태어난지 2-3년 쯤 되니 이제야 말이 통하는 느낌(?) 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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