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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도움되는 반려동물 상식

알쓸상) 시각장애인 안내견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4. 15.

 

 

안녕하세요~! 반려견과 반려인이 공존하는 펫-C 사회를 만들고 싶은 ‘도그롤로’ Green입니다.

 

 

오늘 배울 알아두면 쓸모 있는 상식 '알쓸상'은 '시각장애인 안내견'에요

시각장애인 안내견에 대해 소개하고 주의할 점 안내해드릴게요!

해당 자료는 '시사상식사전'을 참고했답니다.

 

그럼 지금 바로 보러 가시죠~~

 

 

시각장애인 안내견

 

 

 

지난번 레트리버 친구들이 맹인 안내견을 자주 맡는다고 소개했던걸 기억하시나요?

 

시각장애인(맹인) 안내견은 특별한 훈련을 거친 후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인도해서, 안전한 보행을 돕는 장애인 보조견이에요.

 

대표적으로 맹인 국회의원 김예지 씨의 '조이'를 들 수 있죠.

 

 

출처 = BBC 뉴스

 

길 안내, 위험 감지 등의 특별훈련을 마친 후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돕는 안내견.

2020년을 기준으로 영국, 미국, 뉴질랜드 등 전 세계 27개의 나라에 총 84여 개의 안내견 학교가 있고, 약 200,000여 마리의 안내견들이 활동하고 있다고 해요.

 

한국의 경우 1993년부터 본격적으로 안내견 육성 사업이 시작되었고, 현재까지 총 223마리의 안내견이 준비를 마쳤으며, 60여 마리의 안내견이 시각장애인 보조견으로 활동하고 있죠.

 

보통 레트리버, 셰퍼드 등 영리하고 침착하며 친화력이 뛰어난 견종들이 주로 안내견으로 발탁되고, 그중에는 암컷이 대부분이라고 해요.

 

한편 우리나라에서의 안내견 문화 의식은 높은 편이 아니었어요.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안내견의 국회 출입은 불가했고, 대형마트 등에서의 출입 불가, 택시 승차 거부 등 갈등을 빚은 사례들이 있었죠.

 

이런 일들이 생기자 맹인과 안내견에 대한 문화의식을 높여야 한다는 말들이 나왔고, 2020년 6월 정당한 이유 없이 장애인 보조견의 출입을 막아 장애인 이동권을 침해할 수 없도록 만드는 법안 '조이법'이 발의되었어요.

 

이렇듯 우리나라에서도 안내견의 문화 의식에 상승에 있어 힘을 쓰고 있어요.

 

그렇다면 안내견의 일생은 어떻게 될까요?

 

안내견은 보통 1) 안내견 선발, 2) 사회화, 3) 안내견 훈련, 4) 시각장애인과의 만남, 5) 안내견 사용자 교육, 6) 사후관리, 7) 은퇴견 관리의 7간께 과정을 거친다고 해요.

 

은퇴한 안내견은 안내견 학교로 돌아가거나 자원봉사자 가정으로 위탁되어 편안한 여생을 보낸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우리가 안내견을 마주쳤을 때 꼭 지켜야 하는 예절에 대해 배워볼게요.

 

1) 보행 중인 안내견 만지지 않기

보통 강아지를 이뻐하는 사람들은 길 가다 만난 강아지, 산책 중인 강아지를 보고 "아구 이쁘다" 하면서 만지 시는 분들이 있어요. 하지만 보행 중인 안내견을 쓰다듬는 행위는 안내견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분산시켜서 장애인 보행자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점! 꼭 주의하셔야 해요. (가만히 대기하고 있는 안내견은 보행자에게 여쭙고 쓰다듬어도 된답니다)

 

2) 안내견에게 말을 걸거나 이름 부르지 않기

위의 내용과 비슷한 내용이에요, 안내견에게 말을 걸거나 이름을 부르면 안내견의 집중을 분산시키게 되고 큰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어요!

 

3) 음식 주지 않기

강아지, 고양이에게 음식을 주는 행위로 애정을 표현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하지만 안내견은 바닥에 떨어진 음식, 간식에 대해 무시하도록 하는 훈련을 받죠.

또한 시각장애인의 보행을 돕는 중에 받는 간식 역시 집중을 분산시키게 되고, 안내견의 건강상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

 

4) 반려견이 다가가지 않게 주의하기

이 부분은 다른 반려견과의 사이에서도 꼭 지켜야 할 에티켓이에요. 사람도 낯을 가리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안은 사람이 있듯이, 반려견 사이에서도 낯을 가리는 반려견이 있고, 그렇지 안은 반려견이 있어요.

그러니 꼭 산책 시에는 일정 범위의 목줄을 잡고, 나의 반려견이 상대방 반려견에게 달려들거나 가까이 가는 것을 조심해야 해요. 특히 임무 수행 중인 안내견에게 다가가는 건 더욱 위험하겠죠?

 

5) 사진 찍지 않기

국내에서 활동 중인 안내견은 흔하지 않기 때문에 신기해하는 사람들이 많고 사진을 찍으려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하지만 사진을 찍는 셔터 소리와 플래시는 안내견의 임무 수행을 방해하고, 보행자는 그 상황을 알 수 없기 때문에 곤란한 상황이 발생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

 

6) 안내견의 하네스(유도 고리)를 만지거나 잡지 않기

하네스는 안내견과 보행자의 유일한 소통 수단이에요. 하지만 누군가가 그 고리를 잡는다면 안내견과 보행자에게 혼란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만약 내가 안내견 혹은 보행자를 위험 상황에서 돕고 싶다면, 보행자에게 양해를 구한 뒤 돕는 것이 바람직해요.

 

7) '장애인 보조견 표지'를 부착한 안내견의 공공장소 출입 막지 않기

앞서 언급한 내용과 유사한 내용이에요. 국내에서 활동 중인 모든 안내견은 보건복지부가 발행한 '장애인 보조견 표지'를 부착하고 있어요. 이런 표지를 부착한 안내견은 대중교통수단, 공공장소, 숙박시설, 문화시설, 식료품점 등 여러 사람이 다니고 모이는 장소에 출입을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런 문화에 익숙하지 못한 사람들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입을 거부하는 사례들이 있는데요. 이런 경우 [장애인복지법] 제40조 제3항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니까. 꼭 확인하고 출입을 허가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지금까지 알쓸상 '시각장애인 안내견'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아직 우리 사회에 시각장애인 안내견이 익숙하지 않은 만큼 많은 홍보와 공부가 필요한 거 같아요.

여러분이 알고 싶은 반려동물,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상식 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지금까지 도그롤로의 Green ​이었습니다. 그럼 안녕~~

 

 

 

 

 

Green

green@dogroll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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